카테고리 없음 / / 2024. 8. 12. 17:38

셀트리온 서정진 프로필, 혼외자로 인한 상속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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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바이오 제약 산업을 논할 때 셀트리온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셀트리온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바이오 기업으로, 그 성장과 발전의 중심에는 서정진 명예회장이 있습니다. 서정진 회장은 2002년에 셀트리온을 창업해, 이를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경영 스타일, 가족 문제, 그리고 최근 밝혀진 혼외자의 존재 등은 그를 둘러싼 논란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정진 회장의 생애와 그가 설립한 셀트리온의 복잡한 후계 구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셀트리온 서정진 프로필 혼외자

서정진 회장의 배경과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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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명예회장은 1957년 10월 23일, 충청북도 청주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키는 184cm, 몸무게는 113kg입니다. 그는 제물포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건국대학교에서 산업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충북대학교에서 약학 명예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종교는 개신교이며, 그의 자산은 2022년 9월 기준으로 약 63억 달러, 한화로 약 8조 7,300억 원에 달한다고 포브스는 보고했습니다.

 

그는 2002년 셀트리온을 설립한 이후, 회사의 경영을 이끌어 나가면서 한국 바이오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 시밀러(복제약)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현재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의 성공은 서정진 회장의 탁월한 경영 능력과 전략적 판단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서정진 회장의 가족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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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회장은 배우자 박경옥 씨와의 사이에서 두 아들, 서진석(1984년생)과 서준석(1987년생)을 두고 있습니다. 서진석은 현재 셀트리온의 이사회 의장으로, 서준석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박경옥 씨는 2006년 초에 교직을 떠나 셀트리온복지재단의 이사장을 맡으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회사의 내외부적인 살림을 책임졌습니다.

 

그러나 서정진 회장의 가족 관계는 그리 단순하지 않습니다. 최근 들어 서정진 회장이 내연녀와의 사이에서 두 명의 딸을 두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장녀는 20대, 차녀는 10대이며, 이들은 최근 소송을 통해 서정진 회장의 호적에 등재되었습니다. 이 사실이 밝혀지면서 셀트리온의 상속 구조와 후계 구도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습니다.

셀트리온의 후계 구도와 상속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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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한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12위에 속하는 대기업으로, 특히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017년 이후 코스피로 이전한 셀트리온은 그동안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준에 따라 계열사로 포함된 여러 회사들과의 재무적 관계가 없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그러나 서정진 회장의 혼외자녀들이 호적에 등재되면서 상속 비율과 후계 구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법적인 상속 비율에 따르면, 서정진 회장의 재산은 배우자와 4명의 자녀에게 '1.5 대 1 대 1 대 1 대 1'의 비율로 상속됩니다. 이는 서 회장의 두 딸이 그의 재산에서 약 18% 정도의 비율을 상속받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현재 서정진 회장의 재산은 약 57억 달러, 한화로 약 7조 5,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서정진 회장은 경영 세습에 부정적인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습니다. 2019년에는 셀트리온그룹 경영에서 물러날 것을 발표하며, 경영은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자신은 이사회 의장으로서만 관여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려는 서 회장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혼외자의 존재로 인해 변화된 후계 구도

서정진 회장의 두 아들은 현재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이사회 의장으로서 그룹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셀트리온홀딩스 및 셀트리온 3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공식적인 승계가 이루어졌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더욱이 최근 서 회장의 내연녀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두 딸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후계 구도는 더욱 불투명해졌습니다.

 

서정진 회장은 "내가 죽으면 셀트리온은 사실상 국영기업이 된다"며 경영권에 대한 관심이 없음을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이는 그가 경영권을 가족에게 물려주기보다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고자 하는 의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발언에도 불구하고, 서 회장의 사후 셀트리온의 경영권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서정진 명예회장은 셀트리온을 창립하고 세계적인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가족 관계와 최근 밝혀진 혼외자녀의 존재는 그의 후계 구도와 셀트리온의 미래에 대한 많은 질문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경영 세습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서 회장이지만, 결국 그의 후계자 문제는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셀트리온의 향후 경영권과 후계 구도에 대한 논란은 서 회장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셀트리온의 주주들과 한국 바이오 산업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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